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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민주, 의원 다주택 연내 처분 추진…통합 “반헌법적 발상”

2020-07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 의원들은 원래 총선 후 2년 내에 다주택을 팔겠다고 서약을 했었지요. <br> <br>여론이 악화되자, 2년은 너무 길다며 올해 안으로 정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이 42명의 다주택자 의원들에게 올해 안에 다주택 문제를 해소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당 관계자는 "2년이나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급박하다"며 "의원들의 의견 수렴 후 기한을 최종 확정할 계획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강병규 기자] <br>김태년 원내대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다주택 의원들을 상대로 주택 처분 계획을 직접 밝히고 즉각 실천에 나설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.<br> <br>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처분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남과 서초, 마포 주택 등 3주택자로 거론된 김홍걸 민주당 의원 측은 "강남 아파트는 매물로 내놨지만 팔리지 않았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이희호 여사의 자택인 마포 주택은 대통령기념관 건립이 예정돼 있어서 아직 매각절차를 밟지 못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><br>비록 다주택 처분은 했지만 '똘똘한 한 채만 남긴다'는 비판은 여전합니다. <br> <br>박병석 국회의장은 대전 아파트는 아들에게 증여하고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만 남겨 두면서 "40년 실거주 중이고, 재건축 전 관리 처분 기간이어서 3년간 매매가 불가능하다"고 해명했습니다 <br> <br>부동산 중개업자의 설명은 다릅니다. <br> <br>[인근 부동산 중개업자] <br>"1가구 1주택이시고 10년 보유했고 5년 이상 거주했고. 그럼 파실 수 있어요." <br> <br>박 의장은 반포 아파트 매각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실련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에도 다주택자 의원이 41명이나 있지만 강제 처분에 대해선 부정적 반응입니다. <br> <br>통합당 관계자는 "여권에서 물타기를 하고 있다"며 "강제 처분은 반헌법적인 발상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태 <br>영상편집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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